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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03 16:43
[최명희문학관] 생각의 꽃 혼불-수강생 모집 2/24(금) 첫번째 시간
 글쓴이 : 황진영
조회 : 5,915  



혼불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요!”
혼불을 읽으면 전주가 다르게 보입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최명희문학관 <</span>생각의 꽃, 혼불>에 참여하세요!”


- 프로그램명: 생각의 꽃 혼불
- 일시: 2월 24일~10월 26일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지실
- 대상: 전주 시민 및 「혼불」을 사랑하는 독자
- 강사: 이진숙(HPA수석연구원·최명희문학관 위촉강사)


- 주최·주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
- 후원: 전주시





?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은 224일부터 1026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시민들과 소설 혼불을 함께 읽으며 작가 최명희의 문학적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1권부터 10권까지 소설 혼불을 다양한 주제로 접근해 읽고 그에 담긴 의미를 토론하면서 전주의 문학과 역사와 민속과 풍습을 새롭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전주의 문학적 자긍심을 갖는 생각의 꽃, 혼불입니다.


? 2월부터 8월까지 매 월 1-2회에 걸쳐 독서토론과 소설낭송 등을 통해 소설에 담긴 다양한 생각들을 일깨우며, 9월과 10월에는 각각 문학기행과 초청문학강연을 갖습니다. 특히 최명희 선생의 여러 소설과 수필에 묘사된 전주의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 나서는 문학기행은 최명희 선생의 탯자리인 전주한옥마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혼불을 읽었건 그렇지 않건 이 프로그램의 참여는 가능합니다. 이미 혼불을 읽은 독자들은 조금 더 세밀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이며, 예비 독자들에게는 작가 최명희와 소설 혼불의 폭넓은 세계를 통해 생각의 꽃을 맛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 세부일정
: 20122~ 201210, 13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12(120분 강연)


1. 224/ 생각의 꽃,혼불- 혼불 이해
2. 39/ 1(1부 흔들리는 바람 1)‘청사초롱

3. 323/ 2(1부 흔들리는 바람 2)‘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

4. 413/ 3(2부 평토제 1)‘아름드리 흰 뿌리

5. 427/ 4(2부 평토제 2)‘서러운 소원은

6. 511/ 5(3부 아소, 님하 1)‘아아, 무엇하러 달은 저리 밝은가

7. 525/ 6(3부 아소, 님하 2)‘매화 핀 언덕이면 더욱 좋으리

8. 68/ 7(4부 꽃심을 지닌 땅 1)‘지금이 바로 그 때여

9. 622/ 8(4부 꽃심을 지닌 땅 2)‘꽃심을 지닌 땅

10. 713/ 9(5부 거기서는 사람들이 1)‘마음자리,

11. 824/ 10(5부 거기서는 사람들이 2)‘눈물의 비늘

12. 928/ 전주 혼불 및 수필에 묘사된 풍경 찾기(문학강연, 소설낭독회, 문학퀴즈
)
13. 1026/ 초청문학강연


강사소개: 이진숙 (HPA수석연구원 ? orion0112@hanmail.net)
? 1989- 2000년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 2001- 2004
년 학원 강사
? 2004-
한우리 독서 지도사
? 2007-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 전문강사
-
전주우석대학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 강사
-
광주조선대학 평생교육원 독서지도사 양성 전문 강사
? 2010- 혼불 읽고 또 읽고 강의,
최명희문학관
? 2011- 혼불 그 한마디 강의,
최명희문학관
? 강사의 말
:
- 혼불은 한 번만 읽고는 만족할 수 없는 읽을수록 갈증이 나는, 읽을수록 더욱 새로운 감동으로 몸살을 앓는 책입니다. 지난 이 년 간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우리들 마음의 키가 자라나고 있음을 고백하곤 했었지요. 올 한 해는 혼불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우리말의 묘미를 맛보고 마음에 담은 한 구절을 낭독한다면 우리의 삶도 더욱 생기롭지 않을까요? 함께 피어오를 수 있기에 더욱 가치 있는 시간, 혼불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작가 최명희와 소설 혼불


? 작가 최명희가 17년간 혼신을 다해 써내려 간 소설 혼불1930~40년대 남원과 전주를 주요 배경으로 몰락하는 종가(宗家)를 지키려는 종부(宗婦) 3대와, 이 씨 문중의 땅을 부치며 살아가는 거멍굴 사람들의 삶을 그린 대하장편소설입니다. 한국인의 생활사와 풍속사, 의례와 속신의 백과사전일 뿐 아니라, 우리 문화전승의 전범(典範)으로 불립니다. 199612월 한길사를 통해 전 10권으로 출간된 후 140만 부가 팔렸으며, 교보문고가 각 분야 전문가 100명에게 조사?의뢰한 결과 ‘90년대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한 이 땅 문학사의 영원한 기념비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혼불은 평범한 사람들의 그저 그런 이야기, 누구나 무심히 지나치는 이야기, 한 맺힌 이야기, 깊고 낮은 한숨 소리와 같은 세상사는 이야기들이 가슴에 쌓여 온 몸에 차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일생을 통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입니다. 그 시간 최명희문학관과 함께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