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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6-13 13:31
전북예총 지역문화예술정책 진단 세미나
 글쓴이 : 전북예총
조회 : 2,060  











전북예총, 지역문화예술정책 진단 세미나







2007년 06월 06일 (수) 한재일 기자 hji75@sjbnews.com












▲ 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문화예술 정책의 현주소와 전북예총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아직 열악한 여건 속에 있는 지역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 문화행정 관련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황병근)가 5일 오후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예술 정책의 현주소와 전북예총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세미나에서 주제발제에 나선 나종우 원광대 교수가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나 교수는 “지역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 할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게 바로 지역문화에 대한 인식부족”이라며 “이는 아직도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관행에 따라 문화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걸 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교수는 “따라서 문화행정 담당 관계자들의 올바른 문화인식 제고를 위해 행정 추진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문화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의 문화정책이 지역의 문화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문화정책을 마련,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 교수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찾고 만들어 나가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동시에 기존의 문화재를 적극 활용,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문화산업화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한정된 예산에 대한 합리적인 분배방안을 찾아 문화예산 운용에 대한 효율성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재일기자 hji75@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