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예술단을 구성하고 중북 호북성 3개시 순방길에 올랐다.
김무철 명무를 비롯한 22명의 지역예술인들은 2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호북성 효감시와 함녕시, 적벽시 등에서 3차례에 걸쳐 예술공연을 갖는다.
이번에 전북예총이 준비한 작품은 태평무와 판소리, 소고춤, 설장구, 꼭두각시놀음 등으로 전통예술공연과 현대무용, 품바공연까지 10여 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들 예술단은 함녕시 국제온천축제에 참가하는 등 3개시를 순방하며 중국가무단과 합동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선기현 회장은 “전라북도에서 제작한 영상물을 공연무대 배경화면으로 소개하는 등 민간외교의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면서 “앞으로 공연예술 뿐 아니라 전시회와 학술교류 등 더 많은 장르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