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07-23 14:47
글쓴이 :
전북예총
조회 :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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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영호남 예술교류' 성황 |
전북·경북예총 주최…무용 특별공연으로 화합 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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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4일 (일) 10:19:18 |
김성규 skk407@jja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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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고창에서 열린 '영호남 예술교류' 기념식에서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영호남의 화합과 예술발전을 위한 '영호남 예술교류'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첫날 우성웨딩타운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선기현 회장, 경북연합회 이병국 회장, 영호남 예술인 등 230여 명이 참석하여 교류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춤으로 통하다' 주제로 열렸으며, 전북과 경북무용협회에서 마련한 공연과 학술세미나 등이 개최됐다.
올해로 14번째 열린 영호남 예술교류는 매년 교차 방문하면서 각 분야별로 합동공연과 전시회를 갖는데, 올해는 무용공연으로 양 도에서 준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전북에서는 '태평무'와 흑인 안무가 에일리의 대표작 'Revelation(폭로)'을 재구성한 '엘빈, 에일리를 만나다', 김애미 무용가의 '무녀춤', 현대무용 '전쟁늪'을 무대에 올렸으며, 경북에서는 '살풀이춤'과 '태평무', '가인여옥' 그리고 현대무용 'Where I am'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합동세미나를 마련하여 안동대학교 정수정 교수와 새만금 상설공연을 기획한 (주)해라 대표 지윤성씨가 주제발표를 했다.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콘텐츠 개발로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에서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해마다 각 분야별로 예술교류를 가짐으로서 양 도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무용공연도 1,000여 명의 관객이 크게 호응해줘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에는 고창읍성과 신재효 고택, 판소리박물관, 군립미술관, 고인돌유적지 등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하여 풍성한 문화예술유적을 감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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