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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01 09:17
'2011 전북예술을 빛낸 영광의 주인공' 6인'전북예총 하림예술상' 받는다
 글쓴이 : 전북예총
조회 : 2,967  





박민평(미술), 조장남(음악), 오현(문인), 이술원(연극), 손정자(무용), 조영숙(국악)



이화정기자(hereandnow81@jjan.kr)


2011-11-27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이하 전북예총)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한 문화예술인에게 시상하는 '제14회 전북예총 하림예술상'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주)하림이 상금 전액을 부담하게 되면서'전북예술상'에서 '전북예총 하림예술상'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올해 주인공 박민평(72·미술협회) 조장남(61·음악협회) 오 현(65·문인협회) 이술원(54·연극협회) 손정자(62·무용협회) 조영숙(63·국악협회)씨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전달된다.


1960년대 야수파부터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산'을 주제로 구상과 추상, 전통성과 현대성 사이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구축해온 서양화가 박민평씨는 지난 60여 년간 전북 미술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라벌예술대와 전주대 대학원을 졸업, 열다섯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2000년 전주성심여고에서 퇴임하기까지 38년간 교단에 섰다. 전북미술대전과 춘향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전주대 미술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호남오페라단의 예술총감독이자 단장인 조장남(군산대 교수)씨는 지난 25년간 사재를 털어가면서 국악의 텃밭인 전북에 오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녹두장군','논개' 등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오페라 8편을 창작해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14년간 한국예총 군산지회 사무국장을 맡아온 수필가 오 현씨는 '군산예총 35년사'와 '군산시사' 등의 편찬에 기여했으며, 7권의 수필집과 칼럼집, 논평집을 펴냈다.



15년 째 생활무용에 주목해온 손정자(우석대 교수)씨는 기본 발레와 재즈 등을 전통무용과 접목시켜 순수무용의 범주를 넓혀오는데 힘썼다. 2006년, 2008년 천안흥타령축제 '전국춤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도자상(2006)을 수상한 바 있다.



조영숙(63·정가보존회 회장)씨는 전북대 평생교육원 지도교수와 전북국악협회 시조분과 위원장을 맡으면서 후진 양성을 통해 우리 소리의 보급에 힘써왔다. 이술원(전주시립극단 무대감독)씨는 연극 66편의 무대 감독·연출을 맡아 후배들을 지도하는 등 전북 연극사 발전에 크게 공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