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9-10-28 08:12
전북 민속예술의 한마당 잔치 열린다 (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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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북예총
조회 :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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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속예술의 한마당 잔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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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 2009-03-25 오후 7:5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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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속 예술의 한바탕 흥을 풀어낼 신명난 마당이 펼쳐진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 주관으로 오는 4월 7일 군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전북민속예술축제에서는 전북 민속예술의 역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본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기념하며 16개 시도와 이북 5도의 대표팀을 초청해 시연하는 축제의 장에 참가할 전북 대표를 선발한다. 이를 통해 전통 민속에 대한 도민들의 의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민속예술에 대한 자긍심과 저변확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자리.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진행하는 이 날 행사에는 일반부 4개팀, 청소년부 3개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열띤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역대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팀들과 현재 원형이 잘 보존된 작품 중 전북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갖고 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옥석을 가릴 예정. 전북지역의 대통령상 수상 7개팀 중 순창금과들소리, 고창오거리 당산제, 호남우도정읍농악과 전주기접놀이가 참가해 민속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청소년부는 ‘김제청소년농악단’, ‘남원학생농악단’, ‘김제용지중풍물단’이 그동안 익혀온 우리 민속 예술의 멋과 흥을 뽐내며 경연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또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관람객 몰이를 위해 올해는 군산벚꽃축제기간에 진행함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주변 관광객 유입등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힉.
선기현 회장은 “지난해 진안 중평굿이 국무 총리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전북민속예술의 위상을 널리 알렸었다”며 “올해 50주년을 맞아 우리 전통의 멋을 보여 주는 이번 무대를 통해 우리 민속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세우고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예총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오지마을 문화투어’가 지난해 고창에 이어 올해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를 찾아가며, 전북문화예술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찾기 위해 마련한 세미나가 ‘도농 문화소통과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오는 5월 고창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또 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2009 영호남 예술교류 행사도 진행한다.
김효정기자 cherrya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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