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북예술인의 밤, 전북예술상 시상식 열려

작성 : 2008-12-18 오후 9:58:43 / 수정 : 2008-12-18 오후 10:17:22

도휘정(hjcastle@jjan.kr)

사단법인 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주최하는 '2008 전북예술인의 밤'이 18일 전주 코아호텔 별관 문화홀에서 개최됐다.

도내 문화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는 '제12회 전북예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인 국악협회 서용석(70·대금), 무용협회 노현택(52·한국무용) 문인협회 김용옥(62·시) 미술협회 김연익(66·문인화) 사진작가협회 안봉주(50·사진) 연극협회 곽병창씨(50·극작 및 연출)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공로상은 국악협회 이순심(53·가야금병창) 미술협회 정의주(45·문인화) 사진작가협회 박상주(60·사진) 군산지부 황현택(66·문학) 김제지부 김영자씨(52·문학)가, 특별상은 황병근 전 전북예총회장이 수상했다.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도민들이 예술을 통해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들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전북의 예술인들이 뜻을 합쳐 예향 전북에 걸맞는 문화예술의 수준과 깊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 장명수 전주문화재단 이사장,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전북예총 산하 10개 협회 및 9개 시·군 지부 회장들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