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07-24 13:38
글쓴이 :
전북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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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예총 전라북도 연합회(회장 선기현)이 주최하는 세미나가 28일 오후 4시 전라북도청 3층 중회의실 2에서 열렸다.
‘파랑새 프로젝트 : 전북을 새롭게 디자인하라-전주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전북소설가협회 김상휘 회장이 사회로 나춘균 전라북도 도시계획위원과 구본학 상명여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공공디자인 전주의 가치와 경쟁력’을 주제로 발제엔 나선 나 의원은 “국내의 지자체마다 공공디자인의 부쩍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만 급급하면 전주만의 고유한 개성을 잃고 적당한 짜깁기 디자인으로는 실패한다 ”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국 런던과 프랑스 리옹 등 해외사례와 국내 김해, 통영, 서울 등의 사례를 설명하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이기 위해서는 사업추진기구가 필요하며 구도심 재개발, 전주만의 독특함을 전통과 융합해 최적화 시키는 오리엔티어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제자인 구본학 교수는 ‘전주 지형·지세를 활용한 생태문화도시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주제 아래 “생태도시를 위한 디자인 접근방법으로 마을중심의 공동체 공간 조성, 하천을 이용한 단지개발, 환경 복원, 등 풍수와 생태도시 계획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아트폴리스 전주를 위해 알기 쉬운 표지판, 개성 있는 가로시설물과 건축물을 통해 전주를 디자인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안에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각적이고 생태적인 전주로 디자인 되기 위해서는 전주 경관을 바꾸는 가시적인 계획과 도시 환경브랜드 구축과 역사문화 관광, 도시환경이벤트 생태문화 해설 등이 필요하다는 입을 모았다. /송근영기자·s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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