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12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07 영·호남 예술교류 시화전’이 오는 19일까지 전라북도청사 갤러리 전시실에서 18일 동안 열린다.

영호남 예술 교류률 통하여 지역특성을 이해하고 상호정보교환으로 발전적인 문화예술의 실현 및 전라북도와 경상북도 양 단체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마련된 이번 시화전은 전북예총 시화 50점과 경북예총 시화 50점이 전시된다.

지난 1998년 경주에서 전국회의 시 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예술을 비롯한 각 분야에 걸쳐 양도간의 많은 교류가 있었다.

2000년 제 1회 교류사업으로 전북예술회관 미술교류를 시작으로 2001년 제 2회 교류사업 경북 김천 미술교류, 2002년 제 3회 교류사업 경북 상주 음악교류, 2003년 제 4회 교류사업 전북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음악교류, 2004년 제 5회 교류사업 경북 경주 국악교류, 2005년 제 6회 교류사업 전북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무용교류, 2006년 제 7회 교류사업 경북 포항 사진교류 등 미술, 음악, 국악, 무용분야에서 교류를 가져오며 이번 시화전인 제 8회 교류사업 문인교류가 이뤄지면서 양도 예술교류의 활발한 급물살을 탄다.

12일 오후 5시 시화전에서는 전북예총과 경북예총 회원들이 참석하고 황병근 전북예총회장과 신상률 경북예총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완주 전라북도 도시사와 김병곤 전라북도의회 의장의 축사와 전북문인협회와 경북문인협회의 시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근영기자·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