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북예술인대회가 24일부터 3일간 새만금과 전주 일원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주최하는 이번 전북예술인대회는 ‘예술이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문화특강과 포럼, 고궁콘서트, 문화 엿보기, 그리고 10개 협회 9개 시·군예총이 참여하는 한마음체육대회 등으로 이어진다.
24일은 문화의 날 행사로 80여 명의 회원이 새만금을 방문 신시도33센터를 방문하고 예술창고 상설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아리울 쿡’을 감상,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이인권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초청해 ‘예술문화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문화특강을 갖는다. 밤늦은 시간까지 계속되는 행사에서는 퓨전국악 ‘나니레’ 공연과 초청가수 신계행씨의 고궁콘서트가 진행된다.
둘째날인 25일은 토론의 날로 우진문화공간에서 8명의 전문 토론자가 참여하는 문화정담포럼 ‘수다의 힘-속을 보여라!’를, 26일은 한마음의 날로 전주서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치러진다.
선기현 회장은 “각자의 한정된 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모처럼 광장으로 나왔다”면서 “장르를 뛰어넘어 함께 웃고 뛰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예술인이기에 행복하다는 자부심으로 자신과 전북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